야설 야동

마지막 사랑 - 32부

늦기전에 준비를 하고 차로 출발한다.

미연이 집까지는 차가 막혀도 30분이면 가기에 한시에 출발을 한다.

미연이 집 근처의 꽃집에 가서 장미꽃바구니를 준비하고 이제는 올라간다.



올라가며 주위를 보니 아차산을 끼고 있는 동네가 참 예쁘다.

아마 미연이 집에서는 한강이 보일 것이다.



대문을 지나 현관을 향해 걸어가는 그 길이 마치 천리길처럼 무겁게 나의 몸을 지나가고 그 끝에는 어머님이 나오셔서 현관을 열어 주신다.

고운 모습을 보니 젊었을때의 아름다운 모습이 보이고, 미연이의 나이 든 모습도 함께 보인다.



정중하게 인사를 드리고 현관을 들어가니 아버님이 소파에 계시다가 일어나 맞이해 주신다.

미연이 말대로 학자의 모습이 풍겨 나오시는 모습이다.

안경뒤로 보이는 눈 빛이 인자하지만 날카로움도 함께 가지고 계시다.



넓은 거실에는 간단한 가구만 있고, 벽에는 미연이를 비롯한 가족사진이 자리를 잡고 있다.

모두 행복한 모습의 웃음이 내 눈에서 아른거린다.



어리버리한 침묵을 깬 것은 아버님이시다.



- 어서오세요. 미연이에게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찌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 편하게 생각하세요. 이리 앉아요.



- 여보, 여기 차 좀 내줘요.

- 예, 알았어요.



소파에 앉아서 차가 나올때까지의 시간이 왜 이리 길게 느껴지는지.

어느새 미연이가 와서 내 옆에 앉아 가져온 선물을 챙긴다.



- 이거는 엄마 선물이요. 꽃하고 화장품인데, 그리고 아빠는 차를 좋아하시니까 차를 사왔어요. 오빠가 고민을 많이 하더라고요.



- 꽃이 너무 예쁘다. 내가 장미 좋아한다고 니가 이야기 했지  그리고 화장품도 늘 생각하던 건데,, 니 아빠는 평생을 안 사주더니 이렇게 받네. 고마워요.

- 내가 화장품을 한번도 안 사웠나 

- 생각 좀 해보면 알텐데요. 암튼 고마워요.



멋쩍은 표정의 아버님 표정이 처음 모습과는 달리 더 부드러워 지신다.

받으신 차도 마음에 들어하는 표정으로 웃음을 보이신다.



차를 마시며 여러 이야기를 하신다.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살아가는 이야기,

공부를 하는 것에 대한 목적,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려는지에 대한 계획 등등.

그리고 혼자가 된 일, 지금까지 힘들었던 것은 없었는지,,,



시간이 조금 지나고 웃음을 보이시는 두 분의 모습에서 긴장이 점점 사라지는 느낌이 들고, 자연스럽게 나의 이야기를 한다.

다행히 두 분 모두 인자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듣고 계셨고 틈틈이 조언도 해 주신다.



특히 갑작스럽게 혼자가 된 이야기를 할때는 눈가에 눈물이 보여 당황했지만 더 놀란 것은 두 분과 미연이도 눈에 이슬이 맺혔다는 것이다.

이십년 가까이 혼자 살면서 느낀 가족의 정을 잠시나마 알게 되었다.



- 아빠, 오빠하고 잠시 내방에 올라가 있을게요.

- 벌써 둘이만 있겠다고 

- 엄마, 오늘 처음 내방을 보여주는 건데  잠시만요 

- 알았다. 잠시 올라갔다 와.

- 예, 진짜 잠시만 갔다올게요.



일어나 꾸벅 인사를 하고 미연이 방으로 간다.

미연이 방은 이층이고 창에서는 정원과 멀리 한강이 보인다.

침대와 책상, 화장대, 그리고 꽤 많은 책이 있는 책장이 자리하고 있다.



침대에 앉아 미연이의 손을 잡고 눈을 마주본다.

미연이의 길고 흰 손가락이 내 눈 주위의 눈물 자국을 닦아준다.



- 오빠, 힘들었죠 

- ㅎ 아니, 처음에는 긴장을 해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들리지도 않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긴장이 풀리던데,

- 너무 오래 있으면 힘들어 할까봐, 이리로 온거예요.

- 알아, 고마워. 그런데 내가 실수한 것은 없는지 모르겠어.

- 없어요. 너무 잘 했어요. 아마 부모님도 좋아하실 거예요.

- 제발 그러기를 바래야지.



잠시 뒤에 노크소리가 들리고 어머님이 커피를 들고 들어오신다.



- 아버님이 커피를 안 드시니까, 여기서 커피 한잔 하고 내려와요.

- 예,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번에 밤에 살짝 뵜을때보다 더 좋아보이시네요.

- 언제 봤나요  난 기억이,,,

- 예전에 미연이 바래다 줬을때 그냥 멀리서 뵈었습니다. 저기 가로등 밑에서요.

- 아, 난 눈치도 없이 나갔다가, 일단 잠시 뒤에 내려와요.

- 예, 감사합니다.



- 오빠는 어떻게 그것을 기억해요 

- 그러니까. 아무래도 미연이와 관계된 것이니까 기억하겠지 

- ㅎㅎ 그런데, 집에서는 커피 잘 안주시는데, 어느 손님이 와도. 엄마가 오빠를 마음에 들어하나보다.

- 그래  왜 커피를 안 드셔 

- 아빠가 커피를 안 드시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어요. 커피도 사 놓지를 않는데, 오늘은 일부러 사 놓으셨나봐요.

- 커피를 사 놓으셨는데 내가 마음에 안 들었으면 큰일 날뻔 했구나.

- 제가 미리 이야기를 잘 해놨잖아요.



손에 들고 있는 커피잔을 책상위에 놓고 가만히 미연이를 안는다.

미연이가 자는 침대위에서 안고 있으니 진짜 결혼하는 느낌이다.



- 오빠, 이렇게 안고 있으니 좋아요.

- 나도 너무 좋은데, 그냥 이러고 있고 싶다.

- 나도요. 이렇게 와줘서 고마워요.

- 이렇게 초대를 해줘서 내가 고맙지.



잠시 눈을 바라보고 가볍게 키스를 하고 난 후에 미연이 방을 둘러보고 책도 꺼내보고, 창문에 손을 잡고 서서 정원의 모습을 보며 눈길을 나눈다.

미연이의 숨이 내게 들어온다.



- 이제 내려가요. 너무 오래 있으면 뭐하나 그러실거예요.

- 그래, 내려가자. 심호흡 한번 더 하고.



둘이 일층으로 내려오니 어머님은 주방에 계시고 아버님이 안계신다.



- 아빠 어디에 계세요 

- 응, 서재에 들어가셨어. 들어가봐.



일층 안방 반대편에 있는 서재에 노크를 하니 들어오라는 말씀을 하신다.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가 역시 학자의 서재에는 많은 책이 있고, 창문을 바라보고 큰 책상이 두 개가 있다.



하나의 책상에는 컴퓨터와 프린터 등이 있는 것으로 보아 논문을 쓰시거나 책을 보시는 곳 같다.

다른 책상에는 너무도 눈에 익은 물품들이 올려져 있고, 아버님이 그 책상에서 열심히, 부드럽게 팔을 돌리시고 계신다.



- 아빠, 또 먹을 갈아요  이야기 하시면 내가 할텐데,

- 넌, 손님이 오셨잖냐. 다 했다.

- 그런데 오늘은 뭐를 하실거예요  사군자  아님 한문이요 

- 글쎄, 일단은 화선지부터 펴야 겠지 

- 화선지 여기 있어요. 난 아빠한테서 먹향기가 날때가 제일 좋아요.

- ㅎ 그러면 너도 배우지 그랬냐 

- 그러게요. 그게 후회가 되요.



그저 가만히 서서 부녀의 대화를 들으며 미소를 짖고 있는다.

먹향기와 붓, 그리고 화선지.

너무 좋은 풍경이다.



이윽고 붓을 잡은 손이 움직이기 시작하신다.

조용히 뒤로 다가가서 붓을 통해 화선지에 나타나는 글씨를 본다.

부드럽지만 강한 힘이 붓을 통해서 화선지에 나타난다.



- 아버님, 구양순체를 쓰시네요. 너무 멋집니다.



순간 아버님의 팔이 멈추고 나를 바라보신다.

그 눈빛에는 예상치 못한 나의 말에 놀라는 기색이 역력하다.



- 이 글씨를 아나 

- 예, 조금 배웠습니다. 저는 안진경체를 썼었습니다.

- 왜, 안진경체를 썼었지 

- 구양순체는 너무 직선위주라 딱딱한 느낌이 싫었습니다. 반면에 안진경체는 부드러움이 더 많아서 좋았습니다. 사각형의 틀에 글씨를 넣는 것이 구양순체라면 안진경체는 원에 넣듯이 써야 하기에 더 부드럽게 느껴지는 특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님이나 미연이가 놀라는 눈빛을 한다.

조금 뒤에 미연이는 밖으로 나가 어머님을 부르고 있다.

서예를 조금 안다는 것이 이렇게 분위기를 바꿀 줄은 몰랐다.



- 그러면 서예를 얼마나 했나 

- 중학교때 아버님께서 지방을 써야 한다며 무작정 서예학원을 다니게 하셨습니다. 중학교 삼학년부터 고등학교, 대학교때는 계속 학교동아리에서 썼습니다. 그리 오래 쓴 것은 아닙니다. 혼자 된 뒤로는 붓을 자주 잡지를 않아서, 그저 조금 눈으로만 볼 줄 압니다. 괜히 나서서 죄송스럽습니다.

- 아니야,, 그럼 어떤 글씨를 썼지 

- 예서, 해서까지 썼습니다. 예서는 예기비를 썼고요, 해서는 말씀 드린데로 안진경체를, 그리고 육조체를 조금 썼습니다.

- 육조체까지, 그럼 다른 것은 

- 사군자를 조금 합니다. 고등학교때 선생님이 반드시 하게 하셔서 난과 국화를 조금 배웠습니다.

- 이런, 아주 좋은 취미를 가졌군. 아주 좋아.

- 아버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어느새 옆에 와있던 미연이가 이야기 한다.



- 엄마, 아빠하고 같은 취미네. 늘 혼자 하시면서 같이 할 사람이 없다고 하셨는데.

- 그러게, 아빠가 좋아하시는 표정봐라.



아버님이 붓을 놓으시고 뒤로 물러나신다.



- 그럼 붓을 잡아 보겠나  보고 싶은데,

- 예  너무 갑작스럽게 말씀하셔서,,



- 오빠, 나도 오빠가 서예를 하는 모습 보고 싶어요.

- 미연아, 그래도,,,



- 너무 긴장하지 말고 해보게.



- 저 그럼,,, 죄송합니다.



말없이 다가가 화선지를 펼치고 서진을 올린다.

이미 벼루에는 아버님이 갈아놓으신 먹물이 준비가 되어 있다.

책상위의 붓을 보니 마침 사군자용 붓이 있고, 유난히 나의 눈을 사로잡는다.



- 여기 있는 붓을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 응, 아무거나 다 사용해도 좋아.

- 예, 그러면,,



손을 뻗어 사군자용 붓을 잡는다.

붓을 거의 직각이 되도록 하고 먹을 한쪽 옆면에 뭍힌다.

붓의 뒷 부분을 화선지에 대고 바위의 모습을 그린다.

먹이 일정하게 나타나지 않고 불규칙하게 나타나며 바위의 음영이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그 바위의 틈에 난을 친다.

바람에 흩날리는 난의 모습을 그리고 바위위에 또 하나의 난을 그려 넣는다.



마무리를 하며 작은 붓으로 바꿔 행서로 화제를 넣는다.



너무 오랜만에 하는 것이라 너무 힘들고 잘 나오지도 않지만 그래도 보통은 된 모양이다.

뒤에서 보고 있던 아버님의 모습이 환하게 변하고, 미연이는 미소를 띄우고 있다.

어머님은 그저 아버님의 표정만 보고 웃고 계시다.



- 오랜만에 취미가 같은 사람을 만나니 좋아. 그런데 오랜만에 한 사람치고는 아주 좋아.

- 감사합니다. 오히려 폐만 끼칠까봐 걱정을 했습니다.

- 아냐, 아냐, 아주 좋아.



몸둘바를 모르겠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인상을 드린 거 같아 마음은 즐겁다.



미연이의 모습은 이제 안심을 하는 모습이다.



어느새 아버님께서 책장에서 오래된 책을 두권 꺼내신다.

자세하게 보지를 않아도 꽤 오래된 느낌이 나는 책이고 표지가 종이가 아닌 비단 비슷한 것으로 되어 있다.



‘혹시 ’



내 예상이 맞았다.

서예를 하는 사람들이 교본으로 본다는 법첩 두권이다.



하나는 구성궁예천명(九成宮醴泉銘), 또하나는 안근례비(安勤禮碑)다.



- 이 책을 혹시 아는가 

- 너무 오랜만에 보게 됩니다. 예전에는 자주 보며 연습을 하던 책이었습니다. 하나는 구양순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보는 법첩이고, 하나는 안진경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보는 책이군요.

- 역시 잘 아는구나. 이 책을 나도 오랫동안 보고 연습을 했었는데, 우리집에는 도통 이런 이야기를 할 사람이 없어. 이제 집안에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을 들여오게 되었어.



- 아빠, 그 말은 

- 옛날부터 자식이기는 부모는 없다고 했지. 그런데 그 자식이 아주 좋은 베필을 데리고 오면 더 기쁘고 다 주고 싶은 거야.

- 아빠, 고마워요.

- 고마우면 잘 해. 내 사위의 기준이 미연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고, 또 하나가 나와 말리 통하는 사람이었어. 다행히 네 엄마도 좋다고 하고, 미연이가 그동안 작업을 많이 했네.



미연이가 아버님께 안겨서 눈물을 짓는다.

난 그저 옆에 서서 고개를 숙이며 서 있는다.

이윽고 미연이가 아버님에게서 떨어져 나와 서는 것을 보고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앉아 인사를 드린다.



- 아무것도 내세울 것이 없는 저에게 너무도 예쁘고 귀한 따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은혜는 언제까지라도 잊지 않고 항상 가슴과 마음과 머리에 새기겠습니다.

- 나도 많은 것을 생각했지. 그런데 오늘 들어와서 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굳혔어. 누구에게나 아픔은 있는 법이니 이제 혼자서 삭히지 말고 가족에게 이야기하고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는 식구가 되기를 바라네. 그리고 우리 미연이 잘 부탁하고,

- 예, 알겠습니다. 늘 기억하겠습니다.



좀처럼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 나를 미연이와 어머니께서 일으켜 세우신다.

아버님은 그런 모습을 보며 그저 말없이 미소만 짓고 계신다.

어느새 미연이는 내 옆으로 와서 손을 잡고 서 있는다.



둘이만 있는 자리였으면 키스를 하고 싶을 정도로 기쁜 날이다.



그 시간이후로 아버님과는 계속 서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중국의 글씨이야기, 특히 명필로 이름이 높았던 왕희지의 글씨를 이야기 하고, 한국의 한석봉과 추사 김정희, 역대 임금의 글씨를 이야기 한다.



아버님이 전국을 돌며 모아오신 탁본을 보며 따라 쓰기도 하고, 다른 글씨와의 비교를 한다.

그러나 붓을 놓은지가 너무 오래되었기에 오래동안 글씨를 쓰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특히 큰 글씨를 쓰다보면 오래 되지않아 어께와 팔이 떨리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은 그만 써야 겠다며 붓을 놓으시는 아버님의 표정이 흐믓한 모습과 아쉬운 모습이 교대로 나타나 보인다.



서예에 대한 일 때문인지 그 이후부터는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진다.

저녁을 먹으면서도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고, 식사후에는 내가 선물한 차를 모든 가족이 함께 마시며 그 동안의 일들을 즐겁게 나눈다.



미연이가 독일에서 겪은 이야기, 설악산에서의 일, 오래전에 아버님이 지방으로 다니며 연구를 하던 일 등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웃음소리도 계속 흘러나온다.



그렇게 서로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9시가 되어간다.

더는 늦어서는 안되겠다는 마음에 인사를 하고 일어난다.



- 오늘 따뜻한 말씀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미연이를 허락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주 인사드리겠습니다.

- 그래요. 우리도 즐거웠어요. 특히 교수님이 즐거워 하시니 함께 한 가족들이 더 행복했어요.



- 그래요. 자주 놀러오고, 함께 서예에 대해 공부해요. 반가웠어요. 우리 미연이 잘 부탁하고요.

-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미연이는 이제 저의 모든 것입니다. 저보다 더 아끼고 사랑하겠습니다.



- 엄마, 아빠, 고마워요. 저도 더 잘할게요.

- 이제 한 시름 놓았다. 노처녀를 어떻게 할지 늘 고민이었는데 이제 임자를 찾았으니 우리도 걱정을 덜었어. 늘 잘 해라.



마치 내일이 결혼식 같은 분위기가 난다.

서둘러 일어나서 인사를 드린다.



- 감사합니다. 시간이 늦어서 이만 일어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그래요. 조심히 가요.

- 예, 감사합니다.

- 미연이는 배웅해주고 들어와.



- 예, 요 앞까지만 배웅하고 올게요.

- 밤이 늦었으니 조심하고,



인사를 하고 대문을 나온다.

미연이가 부모님이 들어가시는 것을 확인하고는 차 앞에서 나에게 안긴다.

안긴체로 한 숨을 내쉬는 것이 미연이도 긴장을 많이 한 것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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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두 불금을 보내고 계시겠지요 

이번 주가 지나기 전에 한편의 글을 더 올립니다.

여러분들과 약속을 한 거니 바빠도 일주일에 2~3편의 글은

올리려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갑작스럽게 인사이동이 되어 이번주도 다음주도

많이 바쁠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원래는 적어도 보름은 앞두고 발표가 되는데 이전 인사는 불과

5일을 앞두고 발표되어 더 마음과 몸이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정신이 없어도 꾸준하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가을에 좋은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시고, 좋은 인연도 많이 만나시기 바랍니다.



저도 노력을 하고 있는데 영 시원치 않네요.



바쁘신데도 읽어주시고 댓글과 추천으로 힘을 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특히 제 글을 기다리신다는 분들,,,

예전처럼 자주 올리지 못해 죄송스럽고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 앞에 즐거운 주말이 기다리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어느분이 댓글이 안달려서 집필실의 자유게시판에 댓글을 주셔서 확인을 해보니

이 곳에는 댓글이 안 달리고 있습니다.

혹시 댓글을 주실 분들은 집필실의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늘 많은 응원 감사드립니다.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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