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야동

나는 봉급쟁이다. - 3부

그 이후 작업은 의외로 간단하다.



여기까지 왔을 때 머뭇거리거나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한다는 것은



한여름에 운동장 가운데서 받은 아이스크림을 어떻게 맛있게 먹을까 생각하며 30분을 보내는 것과 같다.





전어 무개념 커플인 동철은 잘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순수하게 욕망만을 추구하는 커플을 보며 다시금 실소가 나온다. 그리 좋을까 



지은은 이미 흥분할 만큼 흥분이 올라 손을 대면 오줌을 지릴 상태가 되어있다.



퇴근하기 전 짬짬히 전어집 인근 모텔을 물색해놓았다.



그런 면에서는 스마트폰 어플이라는 것이 굉장히 편리하기까지 하다.





모텔 앞에서 약간의 저항이 느껴진다.



최소한의 양심  도덕성  자존심 



과감하게 어깨를 감싸 쥐고 모텔문을 들어선다.



말을 꺼낼 필요는 없다. 어설픈 말 한마디가 상황을 악화 시킬수 있는 시점이다.





프론트에 3만원을 던진 후 엘리베이터를 올라탄다.



"....저... 우리 이래도 돼요 "



그녀의 작은 말한마디가 들린다.



"돼요. 돼요. 절대로 돼요."



라고 말을 하고 싶지만



아무말없이 그녀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가볍게 눈꺼풀에 키스한다.



눈을 감는 것이 느껴진다.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는 동안 그녀의 눈꺼풀에 몇번의 키스를 반복해



눈을 뜨지 못하게 한다.





문이 열리고 그녀와 내가 방에 들어선다. 카드키를 꽂고 문을 닫으면 그곳은



누구도 들어올 수 없는 욕망의 성으로 변한다.



이제 나를 말릴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저.. 재영씨"



그녀가 떨리는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부른다.



어떻게 해달라는 이야기인가  망설이는 건가  지금 섹스를 벌이려 하는 상대가 누구인지 확인하는 걸까 



천천히 그녀의 어깨를 잡아 벽으로 민다.



벽에 기댄 그녀의 입술을 탐하기 시작한다.



입술을 교차시켜 열린 그녀의 입술을 혀로 다시 핥기 시작한다.



무르익은 밤송이마냥 그녀의 입술이 쫘악 벌어진다.



내 혀를 모두 빨아들일 심산인가 보다.



"단정치 못하게..."



속으로 나직히 중얼거린 후 혀를 아주 작게 내밀어 그녀의 혀끝과 닿게 한다.



내 혀끝이 그녀의 혀 끝을 건드린다. 막대사탕을 가볍게 핥듯 그녀의 혀끝에 맺힌 타액을 핥는다.



혀의 작은 미뢰들이 그녀의 타액의 맛을 감지한다.



맥박과 혈압이 올라간 탓인가  그녀의 타액에서 약간의 짠 맛이 난다.



그녀의 몸이 서서히 바닥으로 무너져 내린다.



어깨를 잡았던 한 손을 놓고 그녀의 옆구리로 손을 넣어 그녀를 지탱하며 키스를 지속한다.



점점 더 무너져 내리는 그녀의 몸이 무거워진다.



한손으로 버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때



그녀를 다시 침대로 이끈다.



갑자기 침대에 끌려간 그녀가 정신을 바짝 차린 그렇지만 무언가 갈증나는 목소리로 말한다.



"씻고 올께요."



비틀 비틀. 그녀가 욕실로 자리를 옮긴다.



보통 이 타이밍에 담배가 피고 싶어 지는 시점이지만



나는 이런 관계에 들어갔을 경우 그녀를 집에 들어보내기 전까지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물론 그녀가 흡연자라면 상황이 좀 바뀔 수도 있겠지만



이 시점에서 담배를 피운다는 것은 자칫 승자의 여유   쯤으로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말이다.





잠시 앉아 호흡을 고르고 있을 무렵 그녀가 타올을 두른채 욕실을 나온다.



"저도 씻고 나올께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욕실로 향한다.



도망갈 걱정은 없냐고 



도망갈 일은 없다.



타올을 두르고 나왔는데 다시 옷을 입는 시간이면 내 샤워는 끝나고도 남았을 시점이니까.



양치질과 가슴팍을 씻고 하복부를 씻는 것으로 샤워는 끝난다.



다시한번 자지옆의 물을 타올로 꼼꼼하게 닦는다.



준비는 끝났다.





내가 왜 여기에 있을까라는 멍한 표정의 지은은 침대에 걸터앉아있다.



그녀에게 다가가 다시금 키스를 시작한다.



이제는 망설임도 없는 지 금새 입을 벌리고 열을 올린다.



"이럴 땐 당황하지 않고 타올을 벗기면... 끝!"



모 개그맨이 한 유행어가 떠올라 속으로 웃는다.





양치질을 잘 하고 왔는지 그녀의 입안은 상쾌한 허브향이 진동한다.



타액과 타액이 섞여 다른 체취가 나기 시작한다.



나쁘지 않은 냄새다. 궁합이 맞는 모양이다.



천천히 그녀의 타올을 풀어 가슴으로 손을 내린다.



적당히 볼륨감 있는 가슴이 손안에 들어온다.



손바닥 안으로 작지 않은 그녀의 젖꼭지가 느껴진다.



애는 두명쯤 되겠다. 젖꼭지의 크기로 미루어 짐작한다.



가볍게 검지와 중지로 젖꼭지를 잡는다.



그녀의 몸이 파르르 떨린다. 얼마만일까 



키스를 마친 입술이 그녀의 목을 타고 표류하기 시작한다.



침 범벅이 되게 할 생각은 없지만 달팽이가 나뭇잎을 타고 지나가듯 흔적은 남길 필요가 있다.



가슴을 조금더 힘을 주어 움켜 잡는다. 반응의 차이가 없다. 가슴은 성감대가 아니다.



천천히 표류한 입술이 가슴에 들렀다 겨드랑이 쪽으로 움직인다.



그녀가 움찔 거리는 것이 느껴진다.



간지러움.



그녀의 팔을 위로 올리고 겨드랑이가 활짝 드러나게 한다.



그리고는 암내가 솔솔 풍겨나오는 그녀의 겨드랑이를 핥기 시작한다.



"헉....지저분해요..."



그녀의 만류가 들린다. 수치스러웠다면 팔을 내렸겠지만 입으로만 외친다면



최소한의 거부. 망설임없이 그녀의 겨드랑이를 핥는다.



간지러움과 애무의 사이를 판단하는 것은 나의 몫이다.



그녀가 달아오를 정도로만 핥아 주는 것이 좋다.



다시금 그녀의 복부를 지난다.



배꼽과 부드러운 배 사이에서 잠시 멈칫거린다.



골반을 타고 흐르며 나자신의 만족을 위해 그녀의 가슴을 조물락 거린다.







골반쯤 도착을 하면 잠시 생각을 가다듬는다.



"냄새...나나 "



사실 대부분의 남자가 그렇겠지만 난 속칭 보징어 냄새가 나는 보지를 선호하지 않는다.



심지어 보징어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정상위 외에는 하지 않는다.



여성을 안고 앉아서 하는 자세나 뒤에서 하는 자세가 된다면 십중 팔구는 내 코로 뚫고 올라올 것이며



급격히 성욕이 저하되어 발기부전의 초라한 봉급쟁이가 되기 마련이니까.



가볍게 그녀의 보지털 위를 혀로 핥으며 간을 본다.



"오.."



냄새가 나지 않는다. 좀더 애액이 분비되면 어찌될 지 모르지만 이 정도라면 굳이다.



혀를 꽂꽂하게 세운 후 그녀의 보지틈으로 진입한다.



그녀의 질안으로 혀를 집어 넣을 정도의 길이가 안되는 나로서는



그 틈으로 위아래를 자극하는 것이 최선이다.



항문 인근까지 내려갔던 혀가 잠시 그녀의 항문 주위를 핥는다.



"거긴 안되요."



그녀의 외침이 들린다. 저항인가 최소한의 거부인가. 조심스럽게 판단한다.



흐름을 깨서는 안된다.



다시금 혀를 위로 향한다.



그녀의 클리토리스 위까지 한번에 쭈욱 하고 올라온다.



애액이 혀에 닿는다. 이미 보지 주변엔 내 타액과 그녀의 질액으로 젖어있다.



혀가 다시 아래로 향한다.



이번에도 항문 인근까지 혀가 내려간다.



"으...으...으.."



그녀의 신음소리. 아마도 여기까지 내가 움직인다는 것을 인지한 모양인지



아까보다는 훨씬 편안한 모양으로 내 혀를 받아들인다.



두어차례 위아래를 왕복한 후



이번엔 그녀의 항문에 직접 혀를 갖다 댄다.



"어머 어머..."



그녀가 호들갑스런 비명을 질러댄다. 그녀의 항문에 혀를 집어넣겠다는 모양새로 꾸욱 눌러준다.



그녀의 허벅지에 힘이 바짝 올라가는 것이 느껴진다.



"여긴 성감대"



웃음이 흘러나온다.



점잔 빼고 앉았던 횟집에서의 얼굴이 떠오른다.



도덕적이고 순수해보이고 싶었던 그녀의 의도가 떠올라 다시금 웃음이 나온다.



내 얼굴을 볼수 없는 그녀로서는 내가 어떤 표정으로 애무를 하고 있는지 알수 없을 게다.



아니 알지 못하는 편이 좋을게다.



보지에서 놀던 혀가 이번엔 그녀의 안쪽 허벅지를 타고 흐르기 시작한다.



"아 혀에 경련오겠네. 그만할까 "



속으로 중얼거리며 그녀의 발목을 꽈악 힘주어 잡는다.



"허벅지까지만 해야지"



그녀의 허벅지를 혀를 세워 원을 그리듯 장난을 치다가 서서히 몸을 위로 올린다.



다시금 키스한다.



그녀가 내 몸을 감싸 만다.



떨어지고 싶지 않겠지.



충혈된 자지가 까딱 거리며 그녀의 보지 인근에 머물자



다리가 스멀스멀 벌어진다.



바로 삽입할 생각은 없다.



그녀의 보지살을 가르며 자지가 위 아래로 움직인다.



애가 타는 듯, 그녀의 한손이 내 엉덩이로 내려와 도망가지 못하게 잡는다.



정위치에 이르자 그녀의 몸이 아래로 내려오며 엉덩이에 댄 손에 힘이 들어간다.



"Insert"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느낌이 난다.



생각보다 질의 조임이나 모양이 좋다. 귀두의 끝을 힘주어 무는 느낌이 든다.



"호오... 좋은데"



그녀에게 들리지 않을 정도의 중얼거림.



천천히. 움직일듯 말듯한 느낌으로 왕복을 시작한다.



문어가 생선을 잡은 마냥 그녀의 질이 내 자지를 꽈악 물기 시작한다.



"하아하아...읍"



느린 리듬의 운동을 하다 가끔씩 빠른 엇박을 보이면 그녀의 신음이 자지러진다.



내 물건이 아주 훌륭하다기 보다 그냥 기분탓이려니 하고 쓴웃음을 지으며



움직임에 더 집중한다.



"자기야.. 좋아..."



애간장을 태우는 나의 움직임에 재촉을 하려는 것일까 달려들라는 신호를 보낸다.



그렇지만 순수하게 내 욕망을 채우려면 아직 피치를 올릴 수는 없다.



"밤은 길어"



다시 일정한 속도로 그녀의 보지를 왕복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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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를 경험담에서 로맨스로 변경하였습니다.



100% 경험이 아니니 경험담이라하면 간혹 독자분들 중에 오해를 하실 수도 있을거 같아서 입니다.



격려의 쪽지를 하나 받았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힘내서 일을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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